연구회 인사말

안녕하세요. 국제건설에너지법연구회(Korean Society on International Construction & Energy Law)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국제건설에너지법연구회(이하, “연구회”)는 (사)국제거래법학회 산하 연구회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연구회의 출범은 2010년 전후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급증에 따라 이를 법률적으로 뒷받침하고자 2013년 9월 당초 “국제건설법연구회”라는 이름으로 소규모 발족세미나를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적어도 2개월에 한 번씩 해외건설을 둘러싼 제반 법률적 및 실무적 쟁점들을 깊이 있게 다루어오면서 국내외 관련 업계종사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게 되었습니다. 

  연구회는 기존의 주안점을 둔 건설부문 뿐 아니라 사업의 윗 단계로 올라가 프로젝트 파이낸스가 수반되는 전통적인 형태의 발전, 교통 관련 인프라 및 자원개발 부문까지 아우르고자, 2015년 초반 연구회 명칭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해외민자발전프로젝트(IPP) 및 민관협력(PPP) 방식의 인프라 투자개발에 관한 법적 쟁점들을 추가로 다루게 되었습니다. 즉 시공자의 입장뿐 아니라 프로젝트 개발을 수행하는 사업주 및 대주의 시각에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게 되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2050년까지 탄소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나라 뿐 아니라 각국이 태양광 및 풍력발전 등의 신재생에너지 비중의 확대에 힘입어 연구회는 국내외 해상풍력 사업개발도 다루고 있습니다. 

 상기에 언급된 사업들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분쟁의 해결에는 다양한 국제거래 유형 중 고도의 전문지식과 경험 그리고 최고난도의 법적 지식과 테크닉이 요구됩니다. 대부분의 GDP가 국제거래를 통해 창출되고 있는 대한민국 기업들은 앞으로 더욱 복잡다기한 국제거래와 분쟁에 직면할 수 밖에 없기에, 우리 연구회는 국부창출에 조그마한 밀알의 역할을 담당하고자 합니다.

  연구회는 2021년 5월 현재까지 50여 차례의 세미나를 개최해왔고, 그 성과로 단행본 두 권을 발간한 바 있습니다. 국제건설에너지법-이론과 실무, 제1권(2017)과 제2권(2019) (박영사)가 그것입니다. 여기에는 많은 발표자들의 논문이 여러 차례 다듬어져 실렸고,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분들에게 하나의 기본서 내지는 실무지침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연구회 구성원은 2021년 현재 550명 가까운 인원으로 대부분 건설사, 에너지, 종합상사, 금융권, 중공업 등의 실무가들과 사내변호사 그리고 국내외 대형 로펌 변호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연구회가 개최하는 세미나 발표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그리고 연구회 회원가입을 희망하시는 분은 연구회 간사 이메일인 koreanscl@gmail.com 로 메일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연구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정홍식 교수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국제건설에너지법연구회 회장